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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학 불교학회 동국대학 개최 "한국불교, 세계가 주목하는 계기 될 것"(조선일보, 2002, 7, 5)

글쓴이 : 정토사 날짜 : 2014-05-08 (목) 16:02 조회 : 3797
  • 입력 : 2002/07/05 17:40

[사람들] “한국 불교, 세계가 주목하는 계기 될 것”

“한·일 월드컵에 바로 이어 이번에 양국 불교학자들이 함께 여는 학술대회는 두 나라의 우호증진과 학술교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7일 동국대에서 열리는 ‘한·일 공동 인도학·불교학 학술대회’의 한국측 준비위원장을 맡은 동국대 불교대학장 한보광(韓普光·52) 스님은 “그동안 세계 불교학계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불교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200명, 일본 300명 등 500명이 넘는 불교학자들이 참여하여 10개 분과에서 25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한국 불교에 대한 논문이 51편이나 다루어져 연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동국대와 공동주최하는 일본 인도학불교학회는 현재 일본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학자 2500명이 가입돼 있다. 미야모토 쇼우존(宮本正尊) 모치즈키 신코(望月信亨) 나카무라 하지메(中村元) 등 일본 최고의 학자들이 이끌었으며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동국대·원광대·동아대 등 5개 기관과 70여 명의 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보광 스님은 일본 유학 시절 인도학불교학회에 회원으로 가입했고 1990년에는 40세 미만 신진학자에게 주는 학술상을 받았다. 1967년 경주 분황사에서 출가한 그는 동국대 불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불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동국대 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 인도학불교학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한보광 스님은 “현재 세계 불교학계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발전한 다양한 불교의 모습을 어떻게 조화시켜서 전지구적인 시야를 가진 연구를 이룩할 것이냐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인 불교연구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그것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